코로나19 시도별 새 백신 접종 가장 많이 한 곳은 ‘전남’
코로나19 시도별 새 백신 접종 가장 많이 한 곳은 ‘전남’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1.02 16:34
  • 최종수정 2023.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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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63% 넘고 60세 이상은 40% 육박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위사진은 본기사와 관련없음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 위사진은 본기사와 관련없음

[헬스컨슈머] 코로나19 시도별 새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63.1%를 달성했고 60세 이상은 38.8%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서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 중 상승폭이 가장 높은 시도는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대구(42.3%p↑), 60세 이상의 경우 경북(16.0%p↑)으로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질병관리청장 지영미)으로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집중접종기간 운영실적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추진단은 12월 30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감염취약시설에서 52.4%(약 41만건), 60세 이상에서 30.7%(약 387만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응하여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거주자 등 고위험군의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행변이에 맞게 개발된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집중접종기간을 11월 21일부터 6주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동절기 집중접종기간 운영개요>

(추진목표)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 접종률 달성  
(실시기간) ’22.11.21.(월) - 12.31.(토) (1회 연장, 12.18일→12.31일) 
(권고대상)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노숙인·장애인 시설, 결핵·한센 시설 등) 내 거주/이용자 및 종사자


추진단은 이 집중접종기간 동안, 60세 이상 접종률은 13.4%p(17.3%→30.7%),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은 34.8%p(17.6%→52.4%) 증가했다며   시설별 접종률은 대상자 규모가 큰 요양병원·시설의 접종률 증가(17.7%→52.7%)가 전체 감염취약시설 접종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➊예약없는 접종, ➋요일제 폐지, ➌예진인원 제한 해제, ➍예진표 제출 간소화 등 접종 편의대책을 계속 유지하며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한 2가백신의 접종효과에 대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속 홍보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