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냐구요? 걱정 마세요!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냐구요? 걱정 마세요!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1.20 15:23
  • 최종수정 2023.01.2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9 ☎119 ☎120 응급의료포털-앱서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출처 게티이미지프로)*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관련 없음.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가 설 연휴 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명절 기간 중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22)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고 덧붙였다.

<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

또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 (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하여 이용 가능하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고 안내했다.

 

< 응급처치법 안내 >


□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한 경우
  ○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하고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뛰지 않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 심폐소생술 과정을 잘 모르는 경우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 화상을 입었을 경우
  ○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는다.
  ○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 된장, 연고 등을 바르지 않는다.
□ 벌이나 벌레에 쏘이는 경우
  ○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찾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한다. 상처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대 통증과 부기를 진정시킨다.
  ○ 알레르기 반응(전신적 과민성 반응)이 일어날 경우,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 참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한다.
□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힌 경우
  ○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도록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 (성인) 환자의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 (소아) 1세 이하 혹은 체중 10kg 이하 소아는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허벅지 위에 엎드려 눕힌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과,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 손가락으로 4cm 정도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