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개방형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대중교통-개방형 약국도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3.15 16:38
  • 최종수정 2023.03.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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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3월 20일부터 적용...3월 2주차 코로나19 위험도 ‘낮음’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대중교통수단 및 벽이나 칸막이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도 3월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중대본)는 3월 2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146명,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096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이 51.3%, 70대가 18.4%, 60대가 17.1%로, 50대 이하 13.2%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중대본은 3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며 신규 확진자, 신규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였으나, 사망자 수, 60세 이상  비율 지속 감소 및 의료대응역량의 안정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6% 감소하여 일평균 146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5.0% 감소하여 일평균 11명이라며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가 (2월 3주) 236명→ (2월 4주) 190명→ (3월 1주) 150명→ (3월 2주) 146명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도  (2월3주) 19명→ (2월4주) 14명→ (3월1주) 11명→ (3월2주) 11명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7%, 치명률은 0.12%이었다며 2023년 3월 11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0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8주간 주요 발생 지표>

구분

13

(1.15.~1.21.)

14

(1.22.~1.28.)

21

(1.29.~2.4.)

22

(2.5.~2.11.)

23

(2.12.~2.18.)

24

(2.19.~2.25)

31

(2.26.~3.4)

32

(3.5~3.11)

확진자수()

208,564

147,962

112,717

94,851

81,177

70,466

65,525

70,404

일 평균 확진자()

29,795

21,137

16,102

13,550

11,597

10,067

9,361

10,058

주간 일평균 발생률(10만 명당)

57.9

41.1

31.3

26.3

22.5

19.6

18.2

19.6

전주 대비 확진자 발생 증가비

0.7

0.7

0.8

0.8

0.9

0.9

0.9

1.1

감염재생산지수(Rt)

0.77

0.75

0.90

0.81

0.90

0.90

0.93

1.03

 

중대본은 3월 20일 부터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고,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며 이러한 조정은 ▲1단계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자의 자율적인 판단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이 같은 조치 이유를 소개했다,

해외사례를 보면 독일과 스페인 싱가포르등은 각각 올해 2월 2일과 8일 13일 대중교통 의무 마스크 착용을 해제했고 현재는 일부 대만·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일부 아시아권에서 의무착용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