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OECD 평균 훌쩍 넘는 기대수명 가진 보건선진국
우리는 OECD 평균 훌쩍 넘는 기대수명 가진 보건선진국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4.07 13:47
  • 최종수정 2023.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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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갈 수 있는 죽음과 영아사망률도 훨씬 낮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답은 세계적인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로 OECD 국가들의 평균 80.5세를 넘고 있으며, 국가의 보건의료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인 회피가능사망률이나 영아사망률도 낮게 나타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발간한 2020년 의료서비스 경험조사와 2019년도 보건의료의 질 통계 등을 감안하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질 지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이러한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소외되는 국민없이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으로 ‘모두가 건강한 나라, 행복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보건의 날 4월 7일을 기해 밝혔다.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골든타임 내에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한편, 그간 부족했던 영유아, 아동․청소년에 대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 곁에 촘촘히 자리 잡은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도 내실화하여 삶터 중심의 건강관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는 것이 복지부의 계획이다.

4월 7일을 기해 일주일간은 ‘건강주간’으로, 더(The)건강 캠페인과 제6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이 이어진다. 

더(The)건강 캠페인은 3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올 12월까지 매월 비만, 절주, 신체활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열어가는데, 4월은 건강주간을 맞아 ‘매일 5천보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하는 캠페인으로 진행된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제6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건강정보 이해능력(헬스 리터러시)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4월 12일 서울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학계 전문가, 관련 협회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정보 이해능력 제고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지부는 보건의 날을 기해 공로자에 대한 각종 훈포장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