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주키니 호박!...가공식품에서 미승인 유전자 검출
또 주키니 호박!...가공식품에서 미승인 유전자 검출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4.10 15:17
  • 최종수정 2023.04.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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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잔량 재확인 과정 중...추가 조치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유통 잔량 확인 과정에서 중간 유통상 등에 보관 중이던 6건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제품(붙임 참조)에서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되어 즉시 압류하고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4월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점검에서 재고가 확인되지 않았던 제품들 중 소비기한이 길어 유통사 등에서 보관 가능성이 있는 25개사 44개 제품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6개 제품이 추가로 확인되어 신속히 수거‧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라 주키니호박 사용하는 것으로 품목 제조 보고한 234개사를 전수조사하여 76개사 108개 제품 수거‧검사에 들어가 2개사 2개 제품에서 유전자가 검출되어 회수‧폐기 조치했다며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3개 제품은 식약처가 현재까지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하지 않은 제품으로 정상적인 유통 경로에서 소비자가 해당 제품들을 구매할 가능성은 없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