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건강기능식품(30품목) 통관단계 검사 
프로바이오틱스 등 수입 건강기능식품(30품목) 통관단계 검사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4.11 14:22
  • 최종수정 2023.04.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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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홍삼, 마리골드 꽃 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 수거‧검사

[헬스컨슈머] 혹시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곧 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4월 하순으로 예정된 통관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고 구입하는 것이 어떨까?
 
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600여 곳을 대상으로 ▲원료 사용 적정성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등을 점검한다고 식약처는 안내했다.

또한 비타민·홍삼·마리골드꽃추출물 등 유통단계 건강기능식품 160건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 항목을 집중 검사하며 프로바이오틱스, 프로폴리스추출물, 영양성분 제품 등 2023년 4월 5일부터 4월 21일 까지의 수입 통관단계에 있는 건강기능식품(30품목)을 대상으로 기능 성분‧영양성분 함량, 대장균군 등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