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기준 20배 넘게 검출된 수입 ‘아보카도’ 
잔류농약 기준 20배 넘게 검출된 수입 ‘아보카도’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4.21 14:52
  • 최종수정 2023.04.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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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회수 조치하고 소비자에게 섭취 중단-반품 당부 

[헬스컨슈머] 콜롬비아산 ‘아보카드’에서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2.03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 살균제는 감귤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이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 제품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즉각 중단하고 구입처에서 빠른 반품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과 스마트폰의 경우 식품 안전 정보 필수인 ‘내 손안’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신고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