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으니...“더 소중한 건강 미소-구강 관리”
마스크 벗으니...“더 소중한 건강 미소-구강 관리”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9 12:13
  • 최종수정 2023.06.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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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 각종 기념행사

 

[헬스컨슈머] 6월 9일은 ‘구강 보건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1946년부터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숫자 ‘9’로 바꾼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 국민에게 구강건강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구강의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도 관련 행사를 갖는다. <아래 표 참조>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이날 제78회 기념식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졌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이는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복지부와 개발원은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한 주제영상 상영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광장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스마일재단,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등 각 치과의료단체의 연합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총 8개의 부스에서 구강검진, 구강관리 체험, 교육자료 전시 등 국민 참여 행사가 열렸다고 복지부와 개발원은 덧붙였다. 
  
온라인 퀴즈 이벤트(옆 그림)와 함께, 각 지자체 기념식과 공연, 홍보관 운영, 취약계층 구강관리 및 교육 등 자체 행사도 추진중이다.

이벤트는 6월 14일까지 한국건강증진개발원(https://www.instagram.com/k_health_promotion/)에서 참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올해 구강보건의 날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맞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지금 치과계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평생건강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 확대, 국정과제인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지속 확충 등 국민에게 필수적인 구강보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