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척추내시경 당일 퇴원 시스템 운영
양방향척추내시경 당일 퇴원 시스템 운영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6.13 16:36
  • 최종수정 2023.06.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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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현재 유일한 기관으로 올라서

[헬스컨슈머] 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 이하 병원) 척추내시경센터는 양방향내시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진료시작부터 처치까지 최소 6시간 치료를 받고 당일 퇴원할 수 있는 데이서저리(Day Surgery)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데이서저리 시스템이 당일 입•퇴원이 가능하며, 외래 진료 후 수술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환자들은 불필요한 입원과 검사에 따른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이 두렵거나 사정상 오래 쉴 수 없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했다. 

병원측에 의하면 당일 입•퇴원이 가능한 데이서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이 병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당일 퇴원이 가능한 양방향내시경 수술은 ▲하루에 두케이스만 가능하며 ▲60세 미만 ▲한 부위 허리디스크 또는 척추관협착증 환자 ▲집이 병원에서 두시간 미만 거리 ▲아스피린과 같은 피가 묽어지는 약을 먹지 않고 ▲전립선 질환 등이 없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은상수 척추내시경센터장은 “미국에서는 아침에 수술을 받고 저녁에 퇴원하는 진료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최소 출혈 및 수술 술기, 통증 조절 노하우, 퇴원환자 교육 및 응급실 등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