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소아(5-11세)용 BA.4/5 기반 2가 백신을 국내에 도입함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에서의 기초접종 활용 백신의 경우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변경하고, 접종 횟수를 1회로 단축하여 시행한다.

질병청은 5-11세용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5.23.)을 거쳐 6월 5일 국내 도입되었다며 이미 BA.4/5 기반 2가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였기에, 아직 2가 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5-11세의 경우도 실시기준에 반영하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직 1차 접종 및 2차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는 BA.4/5 기반 2가 백신으로 6월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7월 3일부터 당일 접종 및 예약 접종을 통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질병청은 1차 접종을 단가백신으로 접종한 경우, 8주 간격으로 BA.4/5 2가 백신의 2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