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의 전인 치유 사도의 길’ 걸어온 67년
‘생명존중의 전인 치유 사도의 길’ 걸어온 67년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7.03 15:17
  • 최종수정 2023.07.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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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 개원 기념식 개최

[헬스컨슈머] 대구파티마병원(이하 병원)은 7월 3일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알려왔다.

개원 67주년 기념식은 신임전문의 발령, 직책임명, 장기근속자 표창, 이념실천공모전 시상,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자 발표,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 시상, 축사 영상메시지, 병원장 기념사, 의무원장 기념사,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병원측은 7월부터 새롭게 파티마 가족으로 함께하게 될 신장내과 강성식 과장의 신임전문의 발령이 있었으며, 종합건강증진센터의 박성준 팀장에 대한 직책임명도 함께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장기근속자의 경우 40년 3명, 30년 16명, 20년 13명, 10년 34명으로 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오랜기간 병원을 위해 헌신해 준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으며 올해 3회째로 가톨릭 의료정신에 기반한 활동과 정신을 확산하고자 실시하는 이념실천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공모전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로 수기를 공모한 행정관리팀에서 수상하였다. 

또한 2015년부터 시작된 병원발전기금을 통한 인적개발지원사업은 1인 최대 3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며 지원분야에는 직무관련교육, 해외연수 교육 등 기타 병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이고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도 5명의 직원이 2023년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증서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반기 입원환자경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분들이 직접 선정한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 시상은 산부인과 김항진 과장과 소화기내과 김현수 과장이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병원측은 이날 기념식이 문현숙(Sr. 크리스티나) 재단이사장과 윤석준 동구청장의 축사메시지 영상에 이어 원목신부의 축복기도를 끝으로 기념식은 성료되었다고 밝혔다.
 
김선미 병원장은 “역대 병원장님들, 의무원장님들, 퇴직한 모든 직원들, 우리병원을 지나가신 모든 선배님들의 성실한 노력과 헌신, 사랑이 없었으면 현재의 우리병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파티마의 존재가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의 시간들을 준비하며 가슴에 늘 새겨있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들이 되기를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하여 1962년 대구 동구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은 이후로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 존중의 전인 치유를 수행한다’는 가치선언문 아래 환자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 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