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수인성 식품매개질환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복통・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제2급 감염병으로 콜레라・장티푸스・A형간염 등이 있고, 제3급감염병으로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발생건수가 감소하였으나,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학교 및 직장 등 단체 식사 증가로 인해 다시 집단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는 7・8월에는 날씨가 더워지고 습해지기 때문에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게된다.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쉽게 걸리게 되며,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인해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집단 발생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환자 발생 및 집단환자 발생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인성・매개감염병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①6단계 손씻기 법을 사용하여 꼼꼼히 손씻기

②음식은 꼭 익혀 먹기

③채소・과일 등을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④채소・고기・생선 등 도마를 분리하여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