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우리 술’은 무엇일까? 
올해 최고의 ‘우리 술’은 무엇일까?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8.18 12:29
  • 최종수정 2023.08.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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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품평회 15개 수상작 발표

[헬스컨슈머] 건강을 위해서는 삼가야 할 술이지만 적당하다면 기호식품이 될 술.

그 중에서도 전통주로 손꼽히는 명품 ‘우리 술’ 15종이 발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월 16일 ‘2023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5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품평회는 ①탁주, ②약·청주, ③과실주, ④증류주, ⑤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어 전국의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래 표 2종 수상 제품 / 제품정보 참조>

올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사진)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 술은 경북 김천시의 해발 1,317m 청정환경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산머루를 재배하여 제조한 와인으로, 우수한 맛과 양조장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이 인정되었다고 소개했다.

수상 제품은 대통령상 1점 1,000만 원이고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 4점에 대해서는 각각 5백만 원 등의 상금과 함께 추석 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바틀샵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수장작 특전을 안내했다.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 유수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고, 집중적인 홍보 및 판로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 등 양조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