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아! 이제 우리 건강과 환경을 위해 안녕~
‘플라스틱’아! 이제 우리 건강과 환경을 위해 안녕~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18 12:32
  • 최종수정 2023.08.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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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품 사용 범국민 실천 확산

[헬스컨슈머]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바이바이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 정부와 민간주도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8월 16일부터 범국민 대상으로 이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촉구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출범식을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실천 운동은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것으로, 약속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화진 장관도 실천 운동에 힘을 싣기 위해 8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도시주방 역삼점을 방문하여 다회용기 대여서비스 이용 업계를 격려했다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 도시주방의 경우 배달대행플랫폼 ㈜바로고가 운영하는 공유주방 플랫폼으로, 총 6개의 지점에서 음식을 매장 내에서 먹을 때뿐만 아니라 포장·배달하는 경우에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 같은 현장 방문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10가지 생활습관 중 하나인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진 장관은 “우리 모두가 플라스틱 오염문제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을 이끌어 내고자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음식 배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