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블로그, 누리 소통망을 통해 8월과 9월 동안 총 4화에 걸쳐 마약류 예방을 위한 웹툰을 제작,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 인기 웹툰 작가 홍덕 씨와 네모네 그림으로 이뤄진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웹툰 총 4화를 8월 18일부터 9월까지 공개한다고 8월 18일 밝혔다.

청춘블라썸은 50만 이상이 구독한 네이버 웹툰으로 2020년 6월부터 2023년 3월 까지 연재되었고 2022년 9월에는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이 웹툰이 청춘블라썸 주인공을 통해 학교 내에서 발생한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의 유해성을 전달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1∼2화는 일부 학생들이 호기심에 공부 잘하는 약, 살 빼는 약으로 알려진 마약류에 접근했으나, 마약류의 유해성(불안, 수면장애, 성격장애 등)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고, 3∼4화는 보건 선생님과 주인공들이 마약류를 접한 친구의 일상 복귀를 도와주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이번 ‘청춘블라썸-나약하지않아’ 웹툰이 청소년에게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