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자체와 합동점검 결과
[헬스컨슈머] 우유와 발효유 등에 대한 축산물 제품을 점검한 결과 부적절한 미생물이 검출되거나 위생에 문제가 있는 업소 각각 5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유가공업체와 우유류판매업체 등 총 41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5곳(1.2%)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8월 23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우유 등 유가공품 53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우유 3건과 발효유 2건이 미생물 기준 등 부적합으로 판정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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