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마트폰 앱으로 호흡장애 감지하고 위험성 판단한다
내 스마트폰 앱으로 호흡장애 감지하고 위험성 판단한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9.01 16:43
  • 최종수정 2023.09.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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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중 호흡음 인공지능이 분석...혁신의료기기로 등장

[헬스컨슈머] 스마폰의 앱을 켜놓고 자면 수면중의 호흡소리를 녹음해 인공지능이 무호흡과 낮은 호흡 지수를 분석해 호흡장애 유무를 가려내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면 중 호흡음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수면 중 호흡장애를 감지하는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모델명: Apnotrack)’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에이슬립이 개발한 ‘휴대형호흡분석소프트웨어’는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범용 기기의 마이크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녹음해 인공지능으로 호흡정지(무호흡)/저호흡 지수를 분석함으로써 수면 중 호흡장애의 진단을 보조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수면 중 호흡음을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호흡정지(무호흡)를 검출하고 호흡상태를 기록, 처리, 표시하여 수면 중 모호흡을 검출하고 호흡장애를 감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 작용원리는 범용형 디바이스의 마이크에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녹음하여, AI로 분석 후 데이터를 모바일 앱에서 그래프, 수치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