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가루에서는 독소가, 가리비살에서는 중금속이...
땅콩가루에서는 독소가, 가리비살에서는 중금속이...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9.08 15:35
  • 최종수정 2023.09.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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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카드뮴 발견된 제품 회수 조치 들어가

[헬스컨슈머] 땅콩에서 자주 검출되는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발견된 땅콩가루(사진 왼쪽) 그리고 중금속이 검출된 중국산 가리비살(사진 오른쪽)이 각각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월 7일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석실로 592번길 91-3에 소재한 식품소분업소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모닝(이하 모닝)’의 소비기한 2024년 7월 15일로 표기된 땅콩가루 1kg 500g 300g 100g 짜리가 아플라톡신 B1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단속되어 회수 1등급으로 분류, 남양주시가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59번길 33(경안동) 베스트빌 301호에 소재한 수입·판매업소인 '크레이빙허브'가 수입·판매한(수입일자 : 2023.06.28., 생산일자 2023.06.02) 중국산 '자숙 냉동 가리비살' 제품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수입제품의 경우 내용량 10kg/box 짜리이며 소분제품은 내용량 300g짜리로 모두 회수 2등급에 분류되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품의 소비기한은 생산일로부터 36개월로 되어 있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소비자에게 만약 이들 제품을 구입했을 경우 섭취를 즉각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을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