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트륨·당류 줄인 요리대회 최우수작은?
올해 나트륨·당류 줄인 요리대회 최우수작은?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1 16:48
  • 최종수정 2023.09.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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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산물로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 소개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나트륨과 당을 줄인 건강밥상 차리기 요리대회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9월 8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외식 영업자의 성장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소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제12회 나트륨·당류를 줄인 요리대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요리대회에는 총 143팀이 신청하였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2팀이 참가하여 현장에서 만든 출품요리의 창의성, 작품성, 상품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팀(200만원), 우수 2팀(100만원), 장려 3팀(60만원), 특별상 4팀(30만원), 참가상 2팀(15만원) 등의 식약처장상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대회 최우수작은 소금 대신 강황(향신료)을 사용해 음식의 풍부한 맛을 살리고 당류 함량을 낮추기 위해 요거트와 양파를 샐러드 소스로 활용한 ‘환승밥상’팀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리틀포레스트’의 향맛감미가, 장려상에는 ‘궁.중.도.슭, 올리브’의 한입꺼리가, 특별상에는 ‘Well빙식하면 포스wel’의 저염좋아염과 ‘의혈중앙’의 흑,임자 참 외롭다가, 그리고 참가상에는 ‘소화걸즈’의 희윤진이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요리경연 대회에 이어 오세득 요리연구가와 지난해 요리경연대회 수상팀이 식약처장과 함께 수산물(새우)를 이용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소시지를 만들어 보는 요리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연 행사 후 푸드토크 현장에서 오유경 처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는 국제기준보다 10배 이상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요리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저감 메뉴·요리방법 등은 ‘삼삼한 밥상’ 책자로 제작·배포하여 나트륨·당류 저감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향후 활용방침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