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 화장품으로 관리
‘속 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 화장품으로 관리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09.12 16:47
  • 최종수정 2023.09.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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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관련 법령 개정 계획...식약처 “국민께 안전한 제품 공급”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은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고 식약처는 관리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업계-소비자단체를 연이어 만나 △해당 제품을 눈화장용 제품으로 분류하는 방안 △안구 손상 등 사용상의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방안 △부작용 모니터링과 원료ㆍ제품의 안전성 검증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따라서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화장품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장품법 시행규칙’,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며,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 방법이 익숙하지 않으면 자가 시술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