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 버섯 왜 이러지?” 5일도 안 돼 또...
“중국산 수입 버섯 왜 이러지?” 5일도 안 돼 또...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15:35
  • 최종수정 2023.09.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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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서 잔류농약 기준치 23배~75배 검출, 회수 조치

[헬스컨슈머] 중국산 버섯에서 잇따른 잔류농약이 검출돼 불안감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쓰는 침투성 살진균 농약 제카벤다짐이 기준치인 0.01 mg/kg 이하 보다 헐씬 초과된  0.23~0.75mg/kg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8일에도 중국산 백목이 버섯이 클로르메쾃이란 잔류농약의 기준치를 12배 높게 검출돼 회수 조치된 바 있다.

회수 대상은 ‘프레시코(경기도 광주시)’와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 : 2020년 12월 31일, 2023년 5월 20일)과 이를 ‘신왕에프엔비(강원도 고성군)’와 ‘(주)한성식품(경기도 포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라고 식약처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