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 때 건보공단서 ‘인센티브’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 때 건보공단서 ‘인센티브’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0.17 14:32
  • 최종수정 2023.10.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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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포인트’ 적립

[헬스컨슈머] 산림치유를 통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펼쳤더니 참가자들이 100점 만점에 98점의 높은 만족 점수를 주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산림청과 협업하여 경북 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로 체험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행사 내용은 공단의 시범사업 참여자가 산림청의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로, 행사기간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예방형 참여자와 그 가족 등이 회당 40명씩 약 200명 참가, 이들의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점으로 높게 나타나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98점의 점수를 기록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산림청과 협업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산림청과 지난 2021년 12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들이 치유의 숲 등을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시범사업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단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방형 참여자(일반건강검진 결과 비만·고혈압·당뇨 주의·위험군)에게 포인트를 1회당 2천 점씩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일 차에 숲 산책, 해먹 체험 등 산림치유 활동을 진행하고 2일 차에는 임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 만들기, 산림 운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전년도 참여자의 호평을 반영하여 1회에서 5회로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산림청과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