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간호사에 ‘환자 피부’ 교육훈련 “가장 필요”
중환자 간호사에 ‘환자 피부’ 교육훈련 “가장 필요”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1.14 15:56
  • 최종수정 2023.11.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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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병원 한지혜 책임간호사...‘서울간호학술상’ 최우수상 
응급의료센터 한지혜 책임간호사

[헬스컨슈머] 중환자 간호사 역량 증진을 위해 임상 전문성 기반, 역량 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을 위해 간호사 요구도를 조사, 이를 분석한 결과 우선 순위가 높은 영역은 피부 평가, 정서 지원, 윤리강령, 신규 간호사 협업, 환자교육, 의사결정과 전문가 협업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간호사에게 우선 순위가 가장 높은 영역은 피부 평가로 확인됐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하 양지병원)은 이 병원 응급의료센터 한지혜 책임간호사(사진)가 11월 10일 대한간호협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제16회 서울간호학술상’ 수상자 심의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27일 개최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간호사의 임상 전문성에 의한 중환자 간호 역량 중요도와 수행도’ 로 전국 중환자실 간호사 236명을 대상으로 기술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한지혜 간호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이론적 실력을 키우고 현장경험을 쌓아 환자를 위한 좋은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간호사는 또 “본 연구를 통해 추후 의료기기 장착 환자들에게 의료기기 압력 손상 예방과 피부 평가 및 피부 관리를 시행하는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연구에 뒷받침이 될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지병원 허인영 응급의료센터장은 “수상자가 상급병원 간호사들로 채워진 가운데 중소병원 중 유일하게 본원 한지혜 간호사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대단한 업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