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예방약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편두통 예방약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11:18
  • 최종수정 2023.11.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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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신약, ‘아큅타정(아토제판트)’ 허가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편두통으로 고통을 앓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10mg, 60mg)을 11월 1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 펩타이드 수용체는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한다.

또 ‘아큅타정’은 성인 편두통 환자에게 편두통 예방약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