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에 유통업체의 상표가 부착되어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되는 상품, 즉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브랜드 상품을 뜻하는 PB(PB, Private Brand)제품에서 미생물 기준을 위반한 그릭요거트 제품 2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GS25, 세븐일레븐, CU, 마켓컬리, 쿠팡, 정육각 등 편의점과 유통업체 자체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점검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제품은 편의점으로 납품되는 농후발효유(2건)로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그 외 식육가공품, 알가공품 등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192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사한 제품은 식육가공품 109건, 유가공품 67건, 알가공품 16건 등 인데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비자께서는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부정‧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수거검사 부적합 내역

제품명(유형)	제조업소명(업종)	소재지	부적합 항목	결과(기준)	수거 및 검사기관
베이글 그릭요거트 (농후발효유)	쿠오레디파파 (유가공업)	경기도 고양시	대장균군	기준치 초과	서울지방식약청
카이막 그릭요거트 (농후발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