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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제주 서귀포시, 부산 기장군 ‘보육 우수 지자체’ 대상

[헬스컨슈머] 2023년 보육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23곳 지방자치단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중 보육정책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 결과, 총 23곳의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분야 평가는 ▲보육교사 처우개선 기여도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질 및 안전 관리 추진실적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정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전국 44곳의 지자체에서 제출한 보육정책 추진실적 및 노력 등에 대해 도시 규모에 따라 구분한 4개 평가 단위(광역자치단체,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별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대도시 단위에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중소도시 단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농어촌 단위에서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각각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A·B 등급 어린이집 비율 등 어린이집 질 관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예산 관리 및 집행, 공보육 확충, 보육료·양육수당 적정 관리 노력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보육 교직원 상해보험료 및 형사사건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인공지능(AI) 코딩 교육 실시 등 교직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고무적으로 평가됐다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끝에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했는데 특히, 서귀포시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약보육에 대한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어린이집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사고 방지 노력, 급식재료 안심구매 추진 외에도 자체사업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등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게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복지부는 대상 3곳을 포함한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5곳 등 총 23곳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포상금을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붙임

2023년 보육정책 우수 지자체 수상 현황

조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