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산 식품도 불안하고 국산 유명 대기업 제품도 못 믿겠고...
이탈리아산 식품도 불안하고 국산 유명 대기업 제품도 못 믿겠고...
  • 박채은 기자
  • 기사입력 2023.12.18 14:26
  • 최종수정 2023.12.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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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산 식품도 불안하고 국산 유명 대기업 제품도 못 믿겠고...

[헬스컨슈머] 우리 국민이 믿을 만하다고 여기는 나라에서 수입한 제품과 국내 유명 식품회사가 만든 제품이 각각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대상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수입 ‘빵류’에 대한 회수 조치를 단행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수입 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주)천하코퍼레이션’이 수입해 판매한 식품유형 빵류에 속하는 이탈리아산 ‘마시모 판스오피스 프레쉬 밀크 필링’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의 균으로 식품 중에서 독소를 분비하여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6월 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라고 밝히며 제품의 용량은 250g짜리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또 이에 앞서 12월 14일 식품제조가공업소인 '씨제이제일제당(주) 진천 BLOSSOM CAMPUS 3동(충북 진천)'가 제조한 '전복버섯죽(식품유형:즉석조리식품)' 제품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이 제품의 회수기관은 충청북도 진천군이 진행 중이며, 회수 대상 식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로 280g들이 제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