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질 향상 위한 ‘QI경진대회’ 개최
의료질 향상 위한 ‘QI경진대회’ 개최
  • 윤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2.26 13:59
  • 최종수정 2023.12.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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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윌스기념병원. 효율적 소모품 재고 관리법 개선 6병동 1등 수상

[헬스컨슈머]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이하 안양윌스)은 지난 12월 20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을 위한 ‘2023 제11회 ’의료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양윌스 QI경진대회는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고객만족도 향상 등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위해 매년 초 각 부서별로 계획했던 QI 활동 주제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 과정과 결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고.

병원측은 이날 1등(윌스으뜸상)에 ‘무산정 진료재료의 적정관리를 통한 비용절감 활동’을 발표한 6병동이 수상했는데 6병동은 효율적인 재고 관리를 위해 거즈나 알코올 솜과 같은 비용 청구가 불가능한 소모성 재료들의 불필요한 사용을 막고 대체 가능한 품목을 찾아 비용을 절감하는 등 소모품 관리법을 개선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2등(윌스버금상)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외래 환자 서비스 개선활동’을 발표한 외래/원무과가 차지했으며, 3등(윌스아차상)은 ‘영상의학과 환자 대상 설명 활동 강화를 통한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영상의학과에게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1년간 우수한 의료 질 향상 활동을 펼친 7병동, 수술실/감염관리팀, 운동재활센터, 임상병리센터, 비수술센터, 병원차원QI팀 등은 윌스참가상을 받았다고.

안양윌스 QPS(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찬 병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주제로 QI 활동을 전개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여 환자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병워측은 이번 QI경진대회에 총 1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는 주제의 적절성, 문제 개요 및 활동 목표, 활동 효과 등 7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