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강진단기관 최고등급(S등급) 획득’
‘특수건강진단기관 최고등급(S등급) 획득’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16:01
  • 최종수정 2024.01.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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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각 질병 진단할 다학제 협력 네트워크 모니터링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하 고신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산업안전보건법 특수건강진단 평가에서 2회연속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월 19일 알려왔다.

고신대병원측은 “특수건강진단의 경우 유기용제, 중금속, 소음, 분진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들의 직업병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한 건강진단으로, 담당 기관은 2년마다 분석 능력, 시설·장비 성능 등을 평가받아야 하는데 총 1,000점 만점이 기준이며 고신대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는 958점으로 최고등급 S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그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건강검진 분석능력, 직업병 감시체계등 전 분야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이번 평가는 유해인자 노출 업무 종사자 등을 위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운영 방침 및 업무관리 체계와 건강진단 사후관리 적정성 등을 진단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경승 병원장은 “그간 정확한 검진을 위해 검진차량 및 검진장의 의료장비 확충, 특수건강장비의 리모델링 등 진료뿐 아니라 산업체 검진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특수건강검진 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직업병안심셈터 부산울산지역 병원으로도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직업병 안심센터는 각 관할지역을 포괄하는 여러 협력병원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주요 산업단지가 분포한 지역을 포괄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직업환경의학과·응급의학과와 호흡기내과·신경과·피부과 등 주요 직업병 관련 과목 및 암센터까지 포함한 다학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능한 빠짐없이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어 직업성 질병이 발생한 근로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