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조-시대변화에 알맞는 정신건강정책 수립
사회구조-시대변화에 알맞는 정신건강정책 수립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1.29 17:08
  • 최종수정 2024.0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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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맞아 선호 
(출처) 게티이미지코리아

[헬스컨슈머] 정부가 시대와 사회적 변혁에 알맞은 정신건강정책을 수립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월 1일 9시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 강당(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창립 62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발표에 따른 변화된 국가정책의 의지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센터측은 이날 정신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을 1,2부로 진행하는데 제1부에서는 ‘센터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예일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의 기조연설(녹화영상)을 시작으로, 경희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가 ‘외국의 비자의 입원제도 및 국내입원제도 발전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또 제2부에서는 센터 남윤영 의료부장과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김성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신건강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분야별 실행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라고 소개하는 가운데 센터 박수빈 소장은 ‘미래지향적 정신건강R&D 방향’, 성인정신과 소민아 과장은 ‘정신응급 시스템의 발전방향’, 정신건강사업과 양수진 과장은 ‘정책과 제도의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하거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곽영숙 센터장은 “진료, 사업, 교육, 연구를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예방-치료-회복을 이루어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국가 정신건강 중추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안용민 이사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의국 동문회 신용구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립정신병원장,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에서는  센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