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 영향으로 작년보다 10일 빨리 폈다는, 봄을 물들이는 이 꽃은?
기온 상승 영향으로 작년보다 10일 빨리 폈다는, 봄을 물들이는 이 꽃은?
  • 엄태준 기자
  • 기사입력 2026.04.10 14:51
  • 최종수정 2026.04.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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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경남수목원에서 4월 8일부터 산철쭉 개화 시작

[헬스컨슈머] 산림청 국립수목원(이하 수목원)은 봄을 대표하는 꽃인 산철쭉의 개화가 4월 8일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수목원은 올해 산철쭉 개화의 경우 최근 이어진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경남 지역 기준 작년보다 약 10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산철쭉은 진주시, 부산광역시 등에서 개화가 진행 중이며, 중부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꽃망울이 터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목원은 산철쭉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개화 시기는 봄철 기온 변화에 민감하게ᅟᅳᆫ 반응하는데 특히 올해는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화 시기가 전반적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화 현황은 경남수목원의 계절 관측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 수목원과 10개 공립수목원은 전국 53개 지점에서 식물계절을 관측하고 있다고 개화에 대한 관찰 현황을 소개했다. 

□ 산철쭉 개화 (경남수목원, 2026.4.8.)
 

 

 

이와 함께 2009년부터 구축된 식물계절 관측망을 통해 전국 단위의 계절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축적된 장기 관측자료를 활용해 식물계절 변화 양상을 지속적으로 추적·분석하고 있다고 안내핶다.

관측망은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물향기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대구수목원, 경남수목원, 대아수목원, 완도수목원, 한라수목원 및 서울식물원인 것으로 안내했다.

수목원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산철쭉 개화는 봄철 계절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현상”이라며,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분석하고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