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전 폐경 여성, 심혈관질환 위험 19% 높아…인슐린 저항성 관련
미국 플로리다A&M대 연구팀은 20일 폐경학회(The Menopaus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40세 이전에 폐경한 여성은 45세 이후 폐경한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19%,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이 30% 높았다고 발표했다. 뇌졸중·심부전과는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폐경을 맞은 45~64세 여성 4700여 명을 추적했다. 40세 이전 폐경 여성은 인슐린 수치가 9% 높았고, 이는 심장질환과의 연관성 중 약 19%를 설명했다. 40~44세 폐경은 심장질환 위험과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인슐린 저항성(인슐린이 제 기능을 못 해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이 조기 폐경과 심혈관질환을 잇는 경로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논문 발표 전 예비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s://menopause.org/press-releases/premature-menopause-associated-with-higher-insulin-levels-and-greater-cvd-ris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 많은 아이, 수면 짧고 대뇌피질 면적 작아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생물정신의학: 인지신경과학 및 신경영상(Biological Psychiatry: Cognitive Neuroscience and Neuroimaging)》에 발표한 연구에서 카페인 섭취가 많은 아이일수록 잠이 짧고 대뇌피질(주의력·의사결정·감정에 관여하는 뇌 바깥층) 표면적이 약간 작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9~11세 아동 9600여 명의 카페인 섭취·수면·뇌 MRI 자료를 분석했다. 카페인은 주로 청량음료로 섭취했다. 이런 뇌 차이는 주 1잔의 카페인 음료에서도 나타났다.
카페인 섭취가 많은 아이는 주의력·기분·행동 관련 정신건강 증상도 더 많았다. 연구팀은 짧은 수면이 뇌 차이를 일부 설명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 못했고, 당분 등 생활습관 요인도 작용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16/j.bpsc.2026.09.011)에서 확인할 수 있다.
FDA, 폐경 복합 호르몬 패치 '클리마라 프로' 첫 제네릭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일 바이엘의 폐경 호르몬 패치 '클리마라 프로'의 첫 제네릭(복제약)을 승인했다. 자이더스 파마슈티컬스가 만든 이 제품은 에스트로겐의 일종인 에스트라디올과 합성 황체호르몬(프로게스틴)인 레보노르게스트렐을 함께 전달하며, 일주일에 한 번 피부에 붙인다.
자궁이 있는 여성의 폐경으로 인한 중등도 이상 안면홍조·야간 발한 치료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 쓴다. 에스트로겐만 쓰면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질 수 있어, 프로게스틴을 더해 이를 막고 자궁암 예방을 돕는다.
흔한 부작용은 부착 부위 피부 자극, 질 출혈, 유방 통증, 두통, 요통이다. 유방암·혈전·간질환 병력이 있거나 원인 모를 질 출혈이 있으면 사용해선 안 된다.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fda-approves-once-weekly-generic-hormone-therapy-patch-wom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美 커피 열량 증가…비유제품 크리머가 설탕·우유 제쳐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은 19일 《미국영양식이학회지(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게재한 논문에서 커피에 넣는 비유제품 크리머(우유 성분 없는 크리머)가 커피 열량에 기여하는 정도가 설탕과 우유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3~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3만 명의 식사 자료를 분석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은 약 13온스로 비슷했지만, 커피로 얻는 열량은 하루 43㎉에서 60㎉로 늘었다. 크리머가 더한 열량은 2003년 7㎉에서 2018년 약 19㎉로 늘어 설탕(16㎉)과 우유(11㎉)를 앞질렀다.
연구팀은 크리머에 열량이 높은 포화지방이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에 설탕이나 크림을 넣으면 첨가당과 포화지방 섭취가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doi.org/10.1016/j.jand.2026.15690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관절 수술 전 질 에스트로겐 쓴 여성, 수술 후 요로감염 위험 2.5배
미국 듀크헬스 연구팀은 20일 폐경학회(The Menopaus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질 에스트로겐(질에 직접 넣거나 바르는 여성호르몬제)을 사용하던 여성은 나이와 재발성 요로감염 병력을 고려해도 고관절 골절 수술 뒤 요로감염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관절 골절로 수술받은 50세 이상 여성 375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9%가 질 에스트로겐을 썼고, 전체의 26%에서 수술 후 요로감염이 생겼다. 사용자 중 요로감염이 자주 재발한 병력이 있는 비율은 36%로 비사용자(13%)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약을 처방대로 쓰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결과는 연관성을 보인 것으로, 논문 발표 전 예비 결과다. 질 에스트로겐을 쓰는 여성은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s://menopause.org/press-releases/vaginal-estrogen-and-risk-of-hip-fracture-complications-including-perioperative-ut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경 호르몬요법 병행 여성, GLP-1 비만약 체중 감소 폭 더 커
미국 메이요클리닉 플로리다 연구팀은 폐경 호르몬요법을 함께 받은 여성에서 GLP-1 계열 비만약의 체중 감소 효과가 더 컸다는 연구 결과를 22일 미국 폐경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45세 이상(평균 57세) 과체중·비만 여성 약 3,900명을 추적했다.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 사용자는 1년 차에 호르몬요법 병행군이 체중의 약 11%, 단독군이 9.5%를 감량했다. 티르제파타이드(마운자로·젭바운드)는 병행 효과가 더 작아 3개월 차 감량률이 6.6% 대 5.9%였다.
연구팀은 추가 임상시험으로 확인이 필요하며, 체중 감량은 폐경 호르몬요법의 사용 목적(적응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학회 발표는 학술지 게재 전 예비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https://menopause.org/press-releases/hormone-therapy-may-increase-weight-loss-effectiveness-of-glp-1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