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발생 다시 증가! 노약자 접종 서두르고, 의심증상 시 신속 진료 당부
인플루엔자 발생 다시 증가! 노약자 접종 서두르고, 의심증상 시 신속 진료 당부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6.11.06 12:39
  • 최종수정 2026.11.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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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증가 43주 차 외래 1,000명 당 19.2명 이던 것이 1주새 22.8명으로 늘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인플루엔자 발생이 다시 증가세에 들어섰다.

또 인플루엔자에 걸렸더라도, 다른 종류 바이러스에 재감염이 되면 또 다른 인플루엔자에 걸릴 가능성이 있기에 백신접종은 꼭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9월 초에 시작된 후, 10월 한달 간 발생이 소폭 감소하다 최근 2주 연속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한편, 입원환자 신고도 예년 대비 높다면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에 분류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 like illness, ILI)’표본감시 결과, 10월 마지막 주인 2026년 44주(10.25.~10.31.) 환자 분율이 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전주(19.2명) 대비 증가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2026.10.31. 기준; 명/1,000명)】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4주 ILI 분율은 41주 차 21.6명이던 것이 42주 차에는 17.7명으로 줄었다가 다시 43주 차 19.2명, 44주 차 22.8명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4주 차 연령층별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60.9명, 13-18세 37.4명, 1-6세 33.1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령별 발생자 수는 7-12세 60.9명, 13-18세 37.4명, 1-6세 33.1명, 19-49세 23.7명, 0세 20.6명, 50-64세 13.1명, 65세 이상 10.1명의 순이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223개소)의 입원환자 수도 10월 마지막 주에 461명으로, 전주(389명) 대비 증가하며, 전년 동기간(’25년 44주 174명) 대비 2배 이상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고, 입원환자의 연령층은 65세 이상이 6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 연령층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2026.10.31. 기준; 명/1,000명)】

 

최근 4주 입원환자 수는 41주 차 406명에서 42주 차에는 441명으로 늘었다가 43주 차 들어 389명으로크게 감소했고 이어 44주 차에는 최근 3주간 가장 많은 461명으로 크게 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현황 (2026.10.31. 기준; 명)】

 

병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와 더불어 인플루엔자 양성 사망 신고 건수도 44주차에 21건으로 전년 동기간(4건)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예방과 적극적인 진단 및 치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11월부터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를 통해 인플루엔자 양성 사망 신고 정보를 제공하기 작했으나 단, 인플루엔자 양성 사망신고 건수는 지정된 표본감시기관의 신고자료를 활용하여 인플루엔자 사망 동향을 추정할 수 있는 주간 단위 모니터링 정보이며, 국가데이터처에서 확정·공표하는 사망원인 통계와는 다르므로, 자료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원급 의료기관 호흡기 환자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 병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양성 사망 신고 현황 (2026.10.31. 기준; 명) 】

※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사망환자 중 사망전 30일 이내에 인플루엔자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의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며, 인플루엔자가 사망원인이 아닌 경우도 포함되어 있으며, 표본감시 기관의 보고 시점 기준으로 취합, 분석한 잠정 결과로 오신고 정정, 지연 신고 등으로 신고건수가 변동 될 수 있음

 

그러나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H1N1)pdm09로, 이번 절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된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4주 검출률은 41주 25.2% → 42주 24.2% → 43주 25.3% → 44주 30.0%이었다.

 

【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현황 (2026.10.31. 기준; 검출률 %) 】

 

 한편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11월 5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은 약 814만 명(71.1%), 어린이는 약 278만 명(56.1%)이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라고 접종 현황을 발표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모든 국민들께서는 인플루엔자 감염으로부터 본인의 건강을 지키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손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코와 입을 잘 가리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자주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달부터 제공되는 인플루엔자 사망 감시 정보는 인플루엔자 예방의 중요성과 적시 진단‧치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자료로, 인플루엔자 중증‧사망 예방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며 “질병청은 이번절기에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 발생에 대한 다층적 감시체계를 지속 운영하면서,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유행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기

- 해당 대상자는 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하기

○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 후, 용변 후 등

○ 기침 예절 실천하기

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②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씻기 실천

③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④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 발열 및 호흡기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받기

 


<붙임 URL>  1.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  2. 인플루엔자 사망 현황(국가데이터처 사망원인통계)  3 인플루엔자 바로 알기 (Q&A) 4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바로 알기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