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 기회 넓힌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 기회 넓힌다”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8.31 12:45
  • 최종수정 2026.08.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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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원사업 성과 공유·우수사례 교류로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고도화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은 현재 89개 지역에 달한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인구감소비율은 2010년 95만 명에서 2024년에는 44%나 감소한 그친 53만 명에 불과했고 인구감소지역 이외 청소년 인구감소비율도 같은 기간 957만 명에서 718만 명으로 25%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2024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정책 강화방안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 거주 청소년은 ‘불편한 대중교통(이동권 제약)‘, ’놀이와 활동공간의 부족‘ 등을 지역문제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바로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가 청소년 특화 지원사업을 전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성평등가족부(이하 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이하 성장지원사업)’ 중간보고회와 지역별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총괄) * 행정안전부 협업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사업지원단)

 

전문가 자문단

 

 

 

 

 

 

 

 

 

지자체(시·도, 시·군·구)

사업 운영기관(수련시설 등)

 

청소년 성장지원 협의체

 

 

 

 

 

 

 

□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 추진체계
 

•(성평등부) 기본 운영계획 수립, 사업 운영 지자체 선정, 사업 평가 및 확산 등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연계 청소년 자유공간 마련 지원 
•(진흥원) 사업 모니터링, 컨설팅 및 역량강화교육 운영 등 지원, 우수사례 확산 등 
•(지자체) 자유공간 설치‧운영, 자기주도프로그램, 지역특화사업 운영 등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제주에서 11개 지역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1개 지역의 상반기 사업 성과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컨설팅과 지역 간 교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청소년 활동과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교육·문화 기반과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구감소지역의 청소년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다양한 활동과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가족부는 지난해부터 강원 고성을 비롯해 충북 보은·단양, 충남 논산·청양, 전남 장흥·완도·신안, 경북 안동, 경남 산청·거창 등 11개 지방정부에서 지역 여건과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중간보고회 1일 차인 8월 27일에는 지역별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핵심 사례 학습을 통해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2일 차인 28일에는 제주 소통협력센터를 찾아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ㆍ협력을 통한 성장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가족부와 진흥원은 6월부터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며 지역별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지난 8월 11일 경북 안동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안동 지역 성장지원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청소년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9월 16일에는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섬 지역을 찾아가는 활동인 ‘섬마을 문화존’을 들고 나온 전남 완도군과 보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주도 여행 프로그램인 ‘보조개 여행사’를 들고 나온 충북 보은군의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가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거창군의 공정여행‧문화축제 등 지역 안팎 이동‧교류 프로그램, 무료 라면카페 조성 등이 소개됐다.

최성지 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지역마다 여건과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다르지만, 청소년이 어디에 살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지역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청소년의 아이디어가 만나 지역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경험이 지속적인 청소년 성장 기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