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예산 확대해 건강한 성장 지원  
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예산 확대해 건강한 성장 지원  
  • 신인애 기자
  • 기사입력 2026.09.14 10:10
  • 최종수정 2026.09.1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보다 53.5%↑, 1,839억 원 편성...‘유아 친화형 스포츠 교실’, 장애·취약계층 강좌 이용권 등 지원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내년부터 유아 친화형 스포츠 교실이나 장애·취약계층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 등 미래세대나 소외계측을 대상으로 한 ‘건강성장 체육활동’에 대한 지원 사업이 강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예산안이 1,839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본예산 1,198억 원 대비 641억 원(53.5%)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일반 유·청소년 대상 지원 예산안은 전년 대비 약 4배(318.6%)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7년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예산안 편성 현황>

(단위: 백만 원)

구 분

2026년 본예산

2027년 정부안

전년 대비 증감

예산액 (A)

비중 (%)

정부안 (B)

비중 (%)

(B-A)

%

합 계

119,809

100

183,924

100

64,115

53.5

일반 유·청소년

8,289

6.9

42,986

23.4

34,697

318.6

취약계층 유·청소년

86,877

72.5

106,896

58.1

20,019

23.0

장애 유·청소년

24,643

20.6

34,042

18.5

9,399

38.1

 

문체부는 유·청소년기는 평생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주요 생애 주기지만, 우리나라 유·청소년의 신체활동 수준은 다른 연령 및 권장 수준 대비 크게 부족해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활동 참여 지원 확대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참고로 2025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은 62.9%이나, 10대는 43.2%에 불과했으며 2021년 우리나라 유·청소년의 세계보건기구 신체활동 권장 수준(매일 1시간) 준수율은 14.6%에 그쳤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에 문체부는 2027년 예산안을 통해 ❶유아 및 종목별 스포츠 프로그램 등 일반 유·청소년 대상 체육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❷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고, ❸프로그램 및 강좌이용권 등 장애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고 내년도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

다음은 구체적인 지원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유아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일반 유·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확대

유·청소년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단체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수를 대폭 늘린다.(10개 → 36개) 각 종목단체는 유·청소년이 참여하기 쉬운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스포츠클럽 등을 통해 보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체육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와 스포츠강사가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찾아가 유아 맞춤형 ‘유아 친화형 스포츠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종목별 유·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은 38억 원 → 370억 원으로 크게 늘리고 유아 친화형 스포츠교실 지원은 2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체육활동 접근성 높이도록 다양한 취약계층의 스포츠강좌 이용료 지원

저소득층 대상으로 지원하던 기존 스포츠강좌이용권(매월 스포츠강좌 이용료 10만 5천 원 지원)을 2027년에는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북한이탈주민, 인구감소지역 유·청소년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한다. 

또한, 도서산간 지역 등 스포츠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유·청소년도 스포츠강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각 지자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869억 원에서 1,069억 원으론 늘린다.

 

장애인 유·청소년도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추진 

유·청소년을 포함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지원 인원은 2만 6천 명이었으나, 2027년부터 3만 2천 명으로 지원 인원을 늘린다. 

또한, 2026년 추경으로 신설한 장애인 유·청소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2027년에도 지속·확대 추진한다. 

학교와 반다비체육센터, 복지시설 등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해 장애유형 및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800개)을 보급해 장애인 유·청소년이 일상에서 꾸준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246억 원에서 299억 원으로 늘리고  장애인 유·청소년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도 올해 추경 포함 40억 원에서 41억 원으로 소폭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