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건강과 낭만 채워줄 숲에서 하룻밤 어때요? 
이 가을, 건강과 낭만 채워줄 숲에서 하룻밤 어때요?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9.29 11:18
  • 최종수정 2026.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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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동서트레일 512km 10‧11월 2개월간 시범 개통…9월 29일부터 숲나들e 예약 시작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10월부터 두달간 동서트레일 512km의 대장정 루투가 열린다.

가을의 낭만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트레킹 코스가 열리는 것이다.

산림청은 10월 1일부터 두 달간 동서트레일 32개 구간 512km를 먼저 여는 ‘대국민 시범 개통’을 실시한다고 9월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이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경상북도 울진군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총 849km의 국내 최초 백패킹 장거리 숲길이라며 시범 개통을 통해 전 노선이 완성되기 전에 국민이 먼저 걸어 보고 함께 다듬는 과정으로, 이용객의 후기를 노선 정비와 대피소 운영에 반영해 길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산림청은 시범개통의 백미가 ‘숲에서 보내는 하룻밤’이라며 길 위의 대피소 30곳에서 백패킹을 즐길 수 있으며, 예약은 9월 29일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산림청은 하루는 서해 갯벌과 내포의 옛길을, 또 하루는 백두대간의 깊은 숲과 울진 금강소나무숲을 걷는 등 구간마다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며, 기간 중에는 크고 작은 백 패킹 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산림청은 시범 개통 기간 대피소 안전관리와 이용 편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시범 개통과 함께 올해 안에 849km 전 구간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시범 개통에서 모은 국민 의견을 반영해 2027년 10월 전 구간을 개통하고, 동서트레일을 세계인이 찾아와 걷는 대한민국 대표 장거리 트레일로 키워 나갈 예정임을 알렸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숲이 가장 아름다운 지금, 동서트레일에서 숲속의 하룻밤을 먼저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과 목소리가 모여 세계적인 장거리 숲길이 완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 숲나들e 누리집, 동서트레일 안내소(1~14구간 041-404-7772 / 20~55구간 054-514-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