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발생 식중독, 전체 건수의 24%…여름 다음으로 많이 발생
가을 발생 식중독, 전체 건수의 24%…여름 다음으로 많이 발생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0 11:49
  • 최종수정 2026.10.2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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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단풍 나들이 때가 가장 위험, “요주의 시기”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식재료 취급과 행사장 식음료 이용 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10월 19일부로 당부했다.

식약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연평균 73건으로 여름철 다음으로 많았다.

최근 5년간 계절별 평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여름(6~8월) 107건(36%) > 가을(9~11월) 73건(24%) > 봄(3~5월) 65건(22%) > 겨울(12~2월) 55건(1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낮기온이 높아 음식물을 상온에 오래 보관하거나 식재료 취급 및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구입할 때는 먹을 만큼만 구입하고, 용기나 포장상태가 오염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 후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득이 즉시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냉장(0~5℃)상태로 보관하고 실온에 오래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영상 QR >


또한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등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보관하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인 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의 약자인 ‘손보구가세’를 실천해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식약처는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유튜브, 식약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