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잘 보려고 먹었는데…갑자기 머리가 아파요” 
“시험 잘 보려고 먹었는데…갑자기 머리가 아파요” 
  • 조동환 기자
  • 기사입력 2026.10.21 12:10
  • 최종수정 2026.10.2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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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수험생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주의보!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헬스컨슈머] “카페인 제품은 체중에 따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과 함량・표시 권고량 이내이더라도 두근거림, 두통, 수면 장애 나타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0월 20일 한 달도 채 안남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건강하게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커피와 고카페인 함유 식품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마다 달라 같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으며, 과도한 섭취로 인한 부작용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도 있다며 졸음을 쫓거나 학습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카페인 함유 식품을 섭취할 때에도 카페인 함량과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먼저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시 △ 우선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을 확인한다. 하루 동안 섭취 가능한 최대치를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 청소년의 경우 체중이 50kg이면 ‘125mg’, 60kg이면 ‘150mg’ 이하에 해당한다 는 점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청소년 1kg 당 2.5mg 이하

성인

임산부

체중

최대일일섭취권고량

50kg

125mg

400mg

300mg

60kg

150mg

70kg

175mg

※ 고3 평균 체중 : 남학생 73.4kg, 여학생 58.4kg(‘25년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검사)


또한 △ 식품을 구매하기 전 카페인 함유 식품의 함량과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경우 제품 포장에 표시된 ‘고카페인 함유’ 문구와 카페인 총함량이 표시되어 있다 △ 커피, 에너지음료뿐 아니라 차, 커피 우유, 초콜릿, 콜라, 에너지 젤리 등에도 카페인이 있으므로 여러 제품을 함께 섭취할 때는 총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품

(1회 분량)

콜라

(250ml, 1개)

녹차

(티백 1개)

커피음료

(250ml, 1개)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355ml)

에너지음료

(250ml, 1개)

커피맛우유

(200ml, 1개)

초콜릿

(30g, 1개)

에너지젤리

(20g, 1개)

함량(mg)

25

22

103

150

80

47

16

100

□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 카페인 량


식약처는 이와 함께 카페인 함유 식품 섭취 후 몸에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권고량 이내라도 두근거림이나 두통, 불안감, 수면 장애 등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시험을 앞둔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 등 유발 가능

 

 

심장박동수를 증가,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

 

 

 

 

 

 

위궤양,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위장병 유발 가능

 

 

철분과 칼슘 흡수 방해
빈혈, 성장 저해 유발 가능

□ 섭취 후 바로 섭취를 중단해야 할 할 몸의 불편한 증상
 ※ 해당 함량 정보는 참고용(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중 향미증진제 및 습윤성 안전성 평가(2019) 등)


한편,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학교와 주변 200m내의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기준을 갖추고 고카페인함유식품 등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인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234개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편의점, 도서관, 스터디카페, 학원 등 7만 8,000여 곳에 카페인 섭취 주의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제품 앞면에 고카페인 함유, 카페인 함량 표시가 있어요


이와 함께 인터넷 등으로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물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의 광고나 어린이가 주로 시청하는 오후 5시~7시 사이 TV(IPTV 포함) 광고 및 모든 시간대의 중간광고도 제한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아울러 참고로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고카페인 함유 식품의 목록은 식약처 누리집(알림 → 공고·공지 →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은 “수능을 앞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험생들께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청소년 여러분의 건강이니, 카페인 섭취를 지혜롭게 조절하고 적절히 휴식하면서 시험 당일까지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