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진단부터 로봇수술, 재활까지 원스톱 스마트병원 모델 고도화
[헬스컨슈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오는 11월 초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를 전격 도입하며 관절·근골격계 질환 치료의 정밀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병원은 이번 큐비스-조인트 도입을 통해 기존 고난도 외과 수술에 이어 고관절 및 무릎 관절 수술 분야까지 로봇수술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나아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조기진단부터 첨단 로봇수술, 1:1 맞춤형 재활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AI-Clinical Workflow(인공지능 기반 통합 진료체계)'를 완성해 스마트병원 모델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 3D CT 기반 정밀 절삭·오차 최소화… '큐비스-조인트'로 구현하는 차세대 관절수술
이번에 도입되는 ‘큐비스-조인트’는 환자의 관절 상태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최적의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집도의의 집행을 정밀하게 돕는 최첨단 인공관절 수술로봇이다.
수술 전 환자의 3D CT 영상을 바탕으로 관절의 변형 정도와 골격을 정확히 파악해 환자 맞춤형 수술 계획(인공관절 크기, 위치, 절삭 범위 등)을 세운다. 수술 중에는 밀리미터(mm) 및 도(°) 단위의 미세한 오차까지 제어하는 햅틱(Haptic) 기술과 로봇암(Robot Arm)을 통해 계획된 부위만 정확하게 절삭한다.
이를 통해 인대, 힘줄, 신경 등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혈과 통증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인공관절의 정확한 삽입으로 수술 후 관절 가동 범위 확대 및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절삭 최소화에 따른 빠른 회복으로 환자의 조기 퇴원 및 조기 일상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AI 조기진단 ➔ 다빈치·큐비스 로봇수술 ➔ 정밀 로봇재활로 이어지는 '원스톱 스마트 임상 프로세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가장 큰 차별점은 AI와 로봇을 단순 도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AI가 이상 소견을 먼저 찾아내고 전문의가 이를 최종 판단한 뒤, 필요한 환자는 로봇수술로 정밀 치료를 받고, 이후 데이터 기반의 재활과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스마트 임상 프로세스(Smart Clinical Workflow)를 구축했다.
현재 검진 분야 AI는 흉부 X-ray(폐암·폐결절), 유방촬영, 갑상선 초음파, 대장내시경(실시간 용종 발견 및 조직 분석), 심전도(부정맥 예측), 심장CT(관상동맥 협착 분석) 등 검진과 진료 전반에서 병변을 사전 탐지해 진단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판독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치료 분야는 로봇수술 중심의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2026년 10월 누적 800례를 달성했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비만대사 로봇수술(초고도비만 및 재수술)을 비롯해 담낭, 탈장, 위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신장암, 자궁근종 등 소화기계,비뇨기계, 부인과 질환까지 영역을 확대해 왔다. 여기에 11월 도입되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가 더해지면서 정형외과 관절 질환 분야도 정밀 수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술 후 재활 시스템도 차별화했다. 에이치플러스 메디컬 그룹(서울효천의료재단)이 운영 중인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도 첨단 로봇 장비와 치료사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재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즉, 기계 장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로봇이 측정한 정밀 데이터 기반으로 환자 근력과 인지 상태를 기준으로 1:1 맞춤형 재활 치료를 시행 중이다. 로봇관절수술을 받은 환자 역시 수술 후 데이터 기반의 로봇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된 안전하고 체계적인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AI 기반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준비 중이다. 심전도 연속 측정과 재활 환자 낙상 위험성까지 실시간 파악이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재활치료와 병동 이동 시 환자 불편을 줄이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김상일 병원장은 "AI는 의사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새로운 의료 파트너"라며 "이번 큐비스-조인트 도입을 계기로 AI및 다빈치 및 인공관절 로봇수술과 전문 의료진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마트 의료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진단과 치료, 회복까지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밀한 차세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