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마스크 ‘게릴라 판매’한다
공영쇼핑 마스크 ‘게릴라 판매’한다
  • 강지명 기자
  • 기사입력 2020.02.10 14:00
  • 최종수정 2020.02.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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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브리핑중인 박영선 장관(좌)과 사장, 자료제공: 국민방송
브리핑중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좌)과 최창희 공영쇼핑 사장, 자료제공: KTV국민방송

[헬스컨슈머]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17일과 19일, 공영쇼핑을 통해 게릴라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확보 물량은 마스크 100만개와 손소독제 14만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게릴라 판매’방식 채택에 대해 “공정성 확립과 사재기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 역시 "비판의 여지도 있지만, 게릴라 방송으로 하는 것이 더 공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영쇼핑 1차 판매 방송 일정은 17일 '손소독제 2만세트', 19일 '마스크 15만개'이다. 공영쇼핑은 한정된 준비 물량으로 인해 '소비자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구매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마스크의 경우 15만개를 1000원대에 판매한다.

마스크dhk 손소독제 구매 희망 소비자들은 17일과 19일 공영쇼핑을 시청하다 긴급 방송이 편성되면 방송 시간 중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