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컨슈머]지난 16일 인천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10대 소년이 사망한 이후, 전북 고창에서도 독감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졌다.
78세 노인이었던 사망자는 19일 오전 8시 30분경, 동네 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다음날인 오늘(20일) 오전 7시 35분경 발견되었다.
다만 사망자가 고령이었고, 생전에 복수의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점에서 백신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높다. 또한 첫번째 백신 사망자와 동일한 백신을 접종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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