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와 수능 선물,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빼빼로데이와 수능 선물, 안심하고 구입하세요
  • 이소정 기자
  • 기사입력 2019.11.07 11:00
  • 최종수정 2019.1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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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선물용 제품 모두 안전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 27곳은 적발

[헬스컨슈머] 일명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요즘, 선물용 과자와 초콜릿 등의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0월 15일 ‘빼빼로데이, 수능 먹거리 선물 위생 점검 강화된다’ 기사에서 보도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위생 점검 결과가 드디어 발표되었다.

식약처 조사 결과, 제과점과 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막대과자, 초콜릿 등) 총 830건의 검사 결과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수거/검사(539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91건) 결과를 합친 것이다.

그러나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와 초콜릿 등의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7곳이 적발되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제조업체와 조리/판매업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