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 1명 추가…우한교민 28세 男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 1명 추가…우한교민 28세 男
  •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0.02.07 11:00
  • 최종수정 2020.02.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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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 이른바 우한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국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모두 2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9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2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환자는 지난 1일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임시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머물던 중 지난 6일 낮부터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실시된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현재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환자의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들 중에서는 앞서 2일에도 28세 남성이 13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311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한 368명 중 1명으로, 중국과 한국의 출입국 검역에서는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임시생활시설 입소 하루 뒤인 1일에 증상이 나타나 실시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찰인재개발원으로 격리됐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모두 24명이고 누적 의사환자는 총 1106명이다. 이중 84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고, 264명은 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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