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 하루 73명 사망…사태 갈수록 심각
中 신종 코로나, 하루 73명 사망…사태 갈수록 심각
  •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14:00
  • 최종수정 2020.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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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하루 73명 사망3694명 추가 확진]

6(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0시를 기준으로 5일 하루 73명이 사망하고, 3694명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국 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는 각각 563, 28018명이다.

한편 이날 확인된 사망자 73명 중 70명은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 발생했고, 이들 중 52명은 우한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는 19665, 사망자는 549명이다. 또 확진자들 중 2328명은 중태고 756명이 위중한 것으로 확인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확진자 23일본은 10명 또 늘어]

한편 국내에서는 5일 밤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된 데 이어 6일 오전에도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또 일본에서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탑승객 3700명 중 10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일에도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45명으로 치솟았다.

현재까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확진자 수는 28276명이고 사망자는 모두 565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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