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한국인 99명 매일 1g씩 섭취한 결과, NK세포 활성 52.3% 증가
-코로나나 사스 등 바이러스 증식률도 65%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
[헬스컨슈머] 앞서 1편 기사에서 NK세포란 대표적인 선천 면역 세포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2편 기사에서는 NK세포의 면역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NK세포의 활성을 올려주는 것을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이라고 한다.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글루탐산이 감마 결합을 통해 여러 개 모여 있는 것을 뜻하며, NK세포의 면역 기능과 떼어놓기 어렵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99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1g 섭취하도록 인체적용시험을 한 바 있다. 그 결과, NK세포 활성이 52.3%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김태우, 이태영 등 총 10명의 저자가 참여한 ‘NK 세포 활성화를 통한 항암 면역 유도, 암세포 성장 32% 억제 확인’이라는 제목의 논문 결과에 따르면 연구팀이 동물실험에서 NK세포 활성화를 이용해 항암 면역을 유도하자 암세포의 성장이 32%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바이러스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연구팀이 세포실험을 통해 항바이러스의 정도를 알아보자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 염기서열이 유사한 사스 바이러스까지 증식률이 65%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등에도 좋다는 연구 성과가 세계적 국제학술지를 통해 발표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제약회사들이 이를 근거로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화장품 원료, 바이오신약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이 체내에서 작용하는 기전은 어떻게 될까? 먼저 경구 섭취를 하면 우리 몸의 소장으로 이동한다. 이때 소장 점막에 있는 면역세포 표면의 수용체 ‘TLR4’에 결합한 뒤 면역세포들에게 활성화를 지시하는 신호를 전달한다. 그리고 종국에는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또한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은 작용 후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이거나 간에 부담을 주지도 않는다. 덕분에 부작용없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