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인불명 폐렴 국내 증상자 상태 안정
중국 원인불명 폐렴 국내 증상자 상태 안정
  • 김용인 기자
  • 기사입력 2020.01.10 16:00
  • 최종수정 2020.0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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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 국내에서 중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증상을 보인 중국 여성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인 원인불명 폐렴 유증상자의 상태가 열이 내리고, 흉부방사선검사에서도 폐렴이 호전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안정적이라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역학조사로 확인된 가족과 동거인, 의료진 등 접촉자는 29명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유증상자의 원인 병원체 규명을 위한 실험실 검사 결과에서 사스는 음성으로 나타나 배제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폐렴구균, 마이코플라즈마, 레지오넬라 등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결과는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중국 등 최신 해외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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