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경보 최고단계로 격상시킬듯
도쿄, 코로나 경보 최고단계로 격상시킬듯
  • 최유진 일본 도쿄 특파원
  • 기사입력 2020.07.15 09:34
  • 최종수정 2020.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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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제공: 게티이미지뱅크

[헬스컨슈머]도쿄 도청은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감에 따라, 도쿄 내부의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으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보를 제공한 도쿄도청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생각보다 심각했기 때문”이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가 수도인 도쿄 내부 행정에 대한 장악력 과시를 위한 정치적 퍼포먼스라는 분석도 있다.

한펀 14일(어제) 기준 도쿄에서는 14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었으며, 최근 1주일동안 하루 평균 173.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도쿄가 지난 9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200명 이상씩 확진자가 추가되었으며,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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